수원-인천 '더비 매치'서 나온 황당한 퇴장...‘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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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 '더비 매치'서 나온 황당한 퇴장...‘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프로축구는 1,2부 리그 모두 소문난 라이벌전인 더비 매치가 열린 날이었는데요. 2부 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인천과 수원 전에서 (지금 보시는 이) 황당한 행동으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추가 시간 수원 수비수 권완규의 기습적인 행동입니다.
상대 스로인을 두 손 들어 막았습니다.
배구처럼 블로킹하듯, 잠시 축구 선수임을 잊은 듯한 행동.
결국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수원으로서는 치명적인 퇴장이었습니다.
이미 또한명의 수비수 이기제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두 명을 잃게 됐습니다.
숫적 열세에 놓인 수원은 인천의 에이스 무고사에게 결국 선제골을 얻어맞았습니다.
김성민의 추가골까지 터져 수원은 2대 0으로 졌습니다.
우승 후보끼리 첫 맞대결은 만팔천명이 넘는 역대 2부 리그 최다 관중이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출범 이후 처음 만원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윤정환/인천 감독 : "많은 분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워 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저희가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1부 리그에서는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 라이벌전이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졌습니다.
팽팽한 영의 균형을 깬 건 스웨덴 출신 미드필더 보야니치의 묵직한 중거리슛 한방이었습니다.
문수월드컵경기장의 지단이란 별명답게 완벽한 중거리 슛이었습니다.
울산은 포옛 감독의 전북에 시즌 첫 패를 안기며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광주는 아사니의 환상적인 왼발 슛에 힘입어 안양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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