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PO 끝까지 알 수 없다! 정관장, 파죽의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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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PO 끝까지 알 수 없다! 정관장, 파죽의 4연승
프로농구 정관장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모비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다시 DB와 공동 6위에 오르면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봄농구가 절실한 정관장은 초반부터 모비스를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좌우 상관없이 곳곳에서 외곽포를 적중시키는 오브라이언트가 공격의 선봉에 섰고, 박지훈과 버튼도 힘을 보태며 전반을 12점 앞선 채 마쳤습니다.
하지만 3쿼터부터 서명진의 3점포를 앞세운 모비스의 매서운 반격에 결국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4쿼터 초반 10점 가까이 벌어진 위기 상황에서 작전판을 잡은 건, 주장 박지훈이었습니다.
[박지훈/정관장 : "반대 사람이 미리 와서 있어야 돼! 여기 사이로 계속 들어가니까, 뭔지 알지!"]
카리스마 넘치는 주장의 작전 타임이 적중한 듯,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와 고메즈의 외곽 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박지훈이 기어코 역전 석 점 슛까지 성공시키며 홈팬들 앞에서 포효했습니다.
종료 5초를 남기고 변준형의 천금 같은 블록슛까지 터진 정관장은 4연승으로 공동 6위에 올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박지훈/정관장 : "한 10점까지 벌어졌을 때 '아 진짜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희 고참 형들이 벤치에서 할 수 있다고 해준 덕분에 저도 큰 힘을 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타마요와 유기상, 마레이까지 고른 활약을 앞세운 LG는 가스공사를 누르고 치열한 2위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갔습니다.
KCC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SK를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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