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야구'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베일 벗은 선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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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야구'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베일 벗은 선발진
[앵커]
지난해 천만 관중 시대를 열어젖힌 프로야구가 시범경기와 함께 팬들에게 찾아왔습니다.
첫 경기부터 구름 관중이 몰려 역대 최다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야구의 계절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열정이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폭발했습니다.
시범경기가 열린 전국 5개 구장엔 역대 최다인 6만7천여 명이 입장했습니다.
지난해 개막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프로야구 인기는 올해도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은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습니다.
KIA 최원준과 윤도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위즈덤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연이어 위력적인 투구를 뽐냈습니다.
겨우 공 20개로,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두 이닝을 퍼펙트로 막았습니다.
올 시즌 '디펜딩 챔피언' KIA의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할 올러도 KBO 마운드에 처음 올라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1회에 안타 2개와 진루타를 맞고 실점을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3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습니다.
지난해 드래프트 1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정현우도 선발로 나와 3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았고,
FA 이적생 최원태는 3이닝을, SSG의 새 얼굴 앤더슨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올 시즌부터 다시 선발로 나서는 kt 토종 에이스 소형준도 3이닝을 삼진 5개에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하지만 LG 새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는 3과 ⅓이닝 동안 3실점 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소형준 / kt 투수 : 선발로 복귀하는 시즌이다 보니까 (투구) 개수 늘리고 팔이 얼마만큼 빨리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집중하면서 훈련했습니다.]
선발 투수 점검에 중점을 둔 시범경기 개막전은 롯데가 KIA를 제압한 것을 포함해 두산과 kt, SSG, 키움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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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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