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뮌헨' 손흥민-김민재 서울에서 맞붙는다
'토트넘 vs 뮌헨' 손흥민-김민재 서울에서 맞붙는다
2년 전 토트넘이 한국을 방문한 날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이 모습, 여러분 기억하시나요?
"환영한다"는 팻말을 들고 공항까지 마중 나와서 토트넘 동료들을 따뜻하게 안아줬었죠.
이 장면 다시 볼 수 있으려나요?
2년 만에 토트넘이 다시 한국에 옵니다.
오는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인데요.
상대팀은 바로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소속팀의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흥미를 끄는 맞대결은 여기 또 있습니다.
손흥민과 '영혼의 단짝'이었던 케인, 그리고 한 때 동료였던 센터백 다이어 이젠 모두 뮌헨 소속이다 보니 손흥민을 적으로 만나게 됐네요.
토트넘과 뮌헨은 서울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하고 약 일주일 뒤엔 런던에서 또 한 차례 친선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