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앞에서 3점슛 불뿜은 허훈!...KT, 4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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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앞에서 3점슛 불뿜은 허훈!...KT, 4연승 신바람

형 앞에서 3점슛 불뿜은 허훈!...KT, 4연승 신바람


프로농구 KT의 에이스 허훈과 KCC 허웅의 형제 맞대결에서 동생 허훈이 고감도 3점 슛을 앞세워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고의 가드는 누구입니까? 허웅 대 허훈! 하나 둘 셋!"] 


[허웅/KCC : "허웅! 허웅이요!"]


 [허훈/KT : "허훈! 허훈이죠!"] 


 올스타전에서 유쾌한 신경전을 펼친 허 씨 형제, 후반기 첫 맞대결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선수는 3점포를 터뜨린 형 허웅이었습니다.


 동생 또한 질 수 없다는 듯 반격했습니다.


 허훈은 2쿼터 스크린을 활용해  밀착 수비수를 떼어내는 영리한 움직임을 뽐내며  3점 슛 2개를 성공했습니다.


 이후 감을 제대로 잡은 허훈의 3점포가 불을 뿜었습니다.


 이승현을 앞에 두고  허를 찌르는 외곽슛을 성공한 데 이어 상대 수비가 뚫린 기회에선 가뿐히 림을 가르는 3점슛을 터뜨렸습니다.


 외곽포를 의식한 상대 수비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긴 후 하윤기의 득점을 돕는 모습 또한 돋보였습니다.


 [중계 해설 : "허훈 선수가 지금 (수비수가) 비면 던지고 붙으면 어시스트해 주고, 물 흐르듯이 하고 있어요!"]


 친형 허웅 앞에서  무려 6개의 3점 슛을 터뜨린 허훈, 양 팀 최다인 22득점에  도움 5개를 기록하며  KT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허훈/KT : "4연승을 해서 기분 좋은 것 같고, 조금 더 보완할 점을 공부해서 매 경기 좋은 모습, 계속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삼성 이원석이  덩크 슛을 시도하던 은도예를 막으려다 손에 얼굴을 맞는 아찔한 상황을 겪습니다.


 삼성은 7점 차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에서 가스공사에 연속 19점을 내주는 등 속절없이 무너지며 6연패에 빠졌습니다.


 소노는 무려 36득점을 기록한 켐바오의 활약으로  DB를 물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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