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년 연속 통합 우승 '가즈아~'
KIA, 2년 연속 통합 우승 '가즈아~'
◀ 앵 커 ▶
지난 해 한국시리즈 불패 신화를 이어가며
12번째 우승을 일궈낸 기아 타이거즈가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는데
공,수에서 최강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13번째 우승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리포트 ▶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연말.. 올 시즌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위한 승부수를 뒀습니다.
내년 신인 1순위와 4순위 지명권과 함께
현금 10억 원을 주고
키움에서 불펜 조상우 선수를 영입한 겁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뒷받침했던 장현식이
LG로 떠나면서 생긴 불펜의 빈 틈을 메우며
올 시즌 대권을 향한 목표를 확실히 한 겁니다
◀ INT ▶ 심재학 기아 타이거즈 단장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불펜이나 선수들을 업그레이드 하는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기아는 특히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 화두였던
우승 청부사 제임스 네일과 재계약에 성공했고,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를 영입하면서
우승 퍼즐을 맞추기 위한
든든한 용병 원투 펀치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또 지난 3년동안 활약했던
외인 타자 소크라테스와 계약을 포기하고,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린
패트릭 위즈덤과 계약하며
팀 중심 타선의 무게감을 확실히 했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를 씹어 먹은 김도영과
배테랑 최형우와 나성범 선수의 시너지 효과로
강력한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기대되는 이윱니다
◀ INT ▶ 이석범 기타 타이거즈 홍보팀장
"새로운 선수가 가세를 하면서 장타력 쪽을 보강해준다면 기존에 있던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날 수 있을 것 같고"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해
올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기아 타이거즈는 지난 22일 미국으로 건너가
전지 훈련을 시작했고,
다음달 하순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 높이기에 나섭니다
그리고 3월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2년 연속 통합 우승과
'왕조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