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11명·최고 몸값' KBO 외국인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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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 11명·최고 몸값' KBO 외국인 '기대 만발'

'빅리거 11명·최고 몸값' KBO 외국인 '기대 만발'


kt 쿠에바스 7년 연속·로하스 6년째 남아

외국인 13명 첫 KBO리그 진출…11명 올해 빅리거

KIA 위즈덤, 21~23년 3년 연속 빅리그 20홈런


[앵커]

국내 프로야구에서 외국인 선수는 팀 경기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10개 팀의 선수 구성이 마무리됐는데, 올해 빅리그에서 뛴 선수가 11명에, 전체 몸값은 역대 최고인 500억 원을 넘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일단 같은 팀에서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가 13명.


타점 1위 오스틴과 홈런왕 데이비슨, 평균자책점 1위 네일 등 타이틀 홀더 5명을 포함해 이미 실력이 검증된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입니다.


kt 투수 쿠에바스는 7년 연속, 타자 로하스는 6년째 KBO리그에 남았습니다.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의 경력도 화려합니다.


13명이 처음으로 KBO리그를 찾는데, 올해 빅리그에서 뛰었던 선수가 11명.


KIA가 소크라테스 대신 뽑은 위즈덤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을 때렸고,


두산이 선발한 어빈은 선발로 21년 10승, 22년 9승, 올해에도 6승에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습니다.


[콜 어빈 / 두산 투수 : 안녕하세요. 콜 어빈입니다. 두산 베어스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팬들을 만나길 기대합니다.]


키움은 외국인 선수가 3명으로 확대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타자 2명을 뽑는 실험을 선택했습니다.


역대 최고 이름값에 걸맞게 선수들의 몸값 합계는 3,420만 달러로 약 500억.


네일과 로하스, 에레디아가 나란히 18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습니다.


[민훈기 / 야구 해설가 : 한국에 오는 외국인 선수들의 트렌드가 완전히 바뀐 거로 보이는데요. 요즘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 혹은 메이저리그에서 당장 뛰던 선수들이…]


KBO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화려한 경력과 높은 몸값이 개인 성적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들이 활약이 있어야, 어느 팀이든 가을에 웃을 수 있는 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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