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에 풍덩 뛰어든 류현진....이유는?
겨울 바다에 풍덩 뛰어든 류현진....이유는?
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과 고참 선수들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과감히 겨울 바다에 입수했습니다.
류현진이 후배들을 이끌고 서해 바다로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보기만 해도 정말 추워 보이는데, 구호에 맞춰 다 함께 겨울 바다에 몸을 풍덩 담급니다!
살을 에는 추위 탓인지 고통스러운 소리까지 지르는데요.
류현진과 한화 선수들이 겨울 바다에 입수한 건 바로 이 약속 때문입니다.
[채은성/한화/3월 22일 : "일단 4위를 목표로 했고요. 5강에 못 들면 고참들이 12월에 태안 앞바다 가서 입수하기로 했습니다."]
공약을 지키면서 정신까지 번쩍 든 한화 선수들, 내년 시즌 새로운 구장에서 가을 동화를 쓸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