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상 안 줘서"....레알, 발롱도르 '전원 불참'
"비니시우스 상 안 줘서"....레알, 발롱도르 '전원 불참'
축구 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 발롱도르 시상식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최고의 축구 선수만큼 주목을 받은 건 불참을 선언한 클럽 레알 마드리드였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남자 클럽을 소개합니다.
영상이 다 끝났지만 시상대 위에는 아무도 올라오지 않는데요.
스페인 라리가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팀 전원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자로 비니시우스가 꼽혔는데 수상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입니다.
스페인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의 불공정성에 크게 분노했다며, "발롱도르는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예정된 5시간의 특별 프로그램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니시우스를 비롯해 같은 팀의 빌링엄,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 등이 수상자로 거론됐는데요.
결국 올해 발롱도르 트로피는 최초의 맨시티 수상자라는 기록과 함께 로드리가 가져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