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판 승리 특명...'레예스vs최원태' 어깨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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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판 승리 특명...'레예스vs최원태' 어깨에 달렸다

첫 판 승리 특명...'레예스vs최원태' 어깨에 달렸다


첫 판 승리 특명…'레예스vs최원태' 어깨에 달렸다


[앵커]

 

단기 승부에서는 언제나 첫판 기선 제압이 중요합니다. 


내일부터 삼성과 LG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치러지는데요. 


5전 3선승제의 승부, 첫판을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요.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년 만의 가을야구를 확정 짓고, 플레이오프 준비에 몰두해온 삼성. 


KT와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삼성과 마주하게 된 LG.


두 팀의 고민은 일단 선발 투수진입니다.


삼성은 1선발 코너 시볼드가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이탈하면서 선발 조합이 어긋났습니다. 


결국 레예스와 원태인 원투펀치에 이승현과 황동재를 선발로 마운드에 세웁니다.

 

준플레이오프를 3명의 선발투수로 버틴 LG는 이번엔 손주영을 다시 선발로 기용합니다. 


최원태, 손주영, 임찬규, 엔스 4명이 플레이오프에 나설 선발진. 


준플레이오프에서 임찬규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희망을 안겼습니다. 


1차전은 레예스와 최원태가 격돌합니다. 


레예스는 올해 LG전 상대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고 최원태는 삼성전 1승에 평균자책점 0.84입니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 2차전을 치르는 만큼 양팀이 상대 마운드를 어떻게 공략해 장타를 만들어내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투수진이 충분히 휴식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타자들의 실전 감각이 불안 요소고 LG는 타자들의 실전 감각이 올라왔지만,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지친 투수진의 어깨가 걱정입니다. 


그간 33번의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은 총 25번으로 약 76% 두 팀의 불꽃 튀는 맞대결이 대구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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