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사퇴한 그 날짜에 취임한 한화 김경문 감독 "우승하고 떠나겠다!"
6년 전 사퇴한 그 날짜에 취임한 한화 김경문 감독 "우승하고 떠나겠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임 사령탑 김경문 감독이 오늘(3일) 대전구장에서 공식 취임했습니다.밝은 표정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김 감독은 취재진을 향해 "잘 어울리나요?"라며 되묻기도 했습니다. 도쿄올림픽 대표팀 이후 3년 만, KBO리그 복귀는 무려 6년 만입니다.
공교롭게도 6월 3일은 2018년 김 감독이 NC 다이노스 시절 사령탑에서 물러난 일이기도 합니다.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을 이끌며 명장으로 손꼽히는 김 감독이지만 아직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껴 본 적이 없습니다.
김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베테랑 선수들을 중용하겠다."면서도 한화의 장점인 젊은 투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감독들의 무덤'인 한화 이글스에서 '무관의 한'을 풀어보겠다는 김 감독의 결의가 다부집니다.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사령탑으로 돌아온 김경문 감독의 취임식, 한 번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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