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첫 자선야구대회...추억의 스타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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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첫 자선야구대회...추억의 스타 한 자리에

양준혁 첫 자선야구대회...추억의 스타 한 자리에


[앵커]


 야구 꿈나무를 돕기 위한 양준혁 자선 야구 대회가  처음으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과 이대호 선수 등 많은 스타가 참여해 야구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타석에 선 선수가  멀리 공을 날리고, 사자 옷을 입은 아이가  선수를 대신해 1루까지 달립니다.


 열심히 달리는 아이 모습에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집니다.


 선수들이 팬을 태운 바퀴 썰매를 끌고 경기장 위를 달리고, 경기 도중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팀을 이뤄 야구 배트 족구도 합니다.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양준혁 스포츠 재단이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희망 더하기 자선 야구대회.


 이대호와 최준석 등 40여 명의 은퇴, 현역 선수들이 참가해  뜻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화끈한 공격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방문해  관중들 환호를 받았습니다.


 [제리 로이스터/롯데 자이언츠 전 감독 :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공항에서 올 때까지 모든 사람이 저를 굉장히 많이 반겨주셨고 항상 집에 돌아오는 느낌으로 사람들이 맞아 주신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처음 열린  이 자선 야구 대회에서  추억의 스타들을 만난 야구팬들도 신이 났습니다.


 [이지유/부산 동래구 : "예전 생각이 나기도 하고요. 이제 은퇴하신 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데, 굉장히 마음이 들뜨고…."]


 경기는 8대 7로 로이스터 팀이 양준혁 팀을 이겼습니다.


 [양준혁/양준혁 스포츠재단 이사장 : "올스타전처럼 겨울에 이렇게 경기를 펼칩니다. 다들 또 이렇게 적극적으로 또 참여를 좋은 뜻에서 하는 행사인데 참여해 줘서 너무 고맙고…."]


 자선대회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운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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