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국내로 파고든 북한산 마약 실태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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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12:08
추적60분 국내로 파고든 북한산 마약 실태
* 북한에서 생산된 필로폰의 경우, 순도 90%이상으로 매우 높아 마약 구매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과 채팅앱의 확산으로,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북한산 마약을 구할 수 있다는데. 실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마약과 관련된 은어 몇 가지를 입력해보니, 북한산 마약을 판매한다는 글은 쉽게 눈에 띄었다. 과연 진짜 북한산 마약을 구할 수 있을까. 은밀한 마약 거래의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 기상천외한 밀반입 수법 - 북한산 마약을 막아라
북한 함흥에서 제조돼 중국 연변, 단둥 등을 거쳐 국내로 확산되는 북한산 마약. 국경의 제 1관문인 인천 국제공항 세관에서는, 마약탐지견과 데이터 분석을 동원, 마약 밀반입이 의심되는 입국자를 상대로 꼼꼼한 검사를 거친다. 하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기상천외한 수법들 앞에서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세관 적발 건수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은, 탈북자 출신의 마약사범들! 현재 국내 교도소에 수감된 탈북자들 중 마약류 범죄는 약 30%에 달한다. 탈북자 출신의 범죄자 세 명 중 한 명은 마약 유통이나 투약 등 마약 관련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는 것. 생사를 걸고 국경을 넘은 이들이, 범죄라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마약에 손을 대는 이유는 무엇일까.
※ 이 영상은 2016년 11월 09일 방영된 [추적 60분 - 국내로 파고든 북한산 마약실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