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MLB 워싱턴 신시내티 해외야구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타선 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켄지 고어(6승 8패 4.01)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메츠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어는 7월 3경기 방어율이 6.59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최근 홈에서 투구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인데 야간 경기 투구 내용이 더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몬타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홈에서 타선이 힘을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결정적 3점 홈런을 터트린 후안 예페즈는 AAA를 정복한 파워를 메이저에서도 뽐내고 있는 중. 그러나 3이닝동안 4실점 하면서 기어코 마무리까지 소환한 불펜은 헌터 하비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닉 로돌로(8승 3패 3.33)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5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돌로는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이전의 밸런스를 전혀 찾지 못하는 중이다. 원정에 강한 투수이긴 하지만 지금의 로돌로는 이전에 비해 꽤 불안해보인다는 점을 부인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코빈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9회초에 힘을 내면서 5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후반 시작부터 원정 부진이 나왔다는게 문제다. 원래부터 좌완에게 약했다는건 시리즈 내내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 그나마 불펜의 3.1이닝 1실점 정도가 위안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코빈 상대로 3안타 1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고어 공략 역시 쉽지 않을듯. 반면 워싱턴의 타선은 1차전에서 확실하게 살아났고 지금의 로돌로는 좋을때의 로돌로와는 분명히 밸런스의 차이가 있다. 불펜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선발에서 승패가 결정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워싱턴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