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로 최고 찍은 이상민, '영구 결번' 팀에서 감독으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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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 최고 찍은 이상민, '영구 결번' 팀에서 감독으로 우승 도전!
원조 '오빠 부대'의 주인공 이상민 감독이 프로농구 KCC 사령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상민 감독은 자신의 등번호가 영구 결번으로 지정된 KCC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상민 감독은 KCC의 전신 현대 시절부터 팀을 세 차례나 우승으로 이끌어 등번호 11번이 영구 결번이 됐습니다.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KCC의 사령탑에 오른 이상민 감독은 농구 인생 마지막 꿈을 정상 등극이라서 말했습니다.
[이상민/KCC 감독 : "농구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왔거든요. 마지막 꿈이 있다면 감독으로서도 한번 KCC에서 우승을 한번 해보고 싶은 게 가장 큰 목표고요."]
농구 대잔치 시절부터 최고의 스타였고 삼성 사령탑 때도 팬클럽 있었던 이상민 감독인 만큼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삼성 썬더스 사령탑 시절 두 번이나 꼴찌를 기록하며 지도력에 물음표가 붙었기에 성적으로 증명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또, 스타 군단이지만 모래알이란 오명을 받으며 올 시즌 9위로 추락한 KCC 선수들을 한데 묶는 것도 숙제입니다.
[이상민/KCC 감독 : "사실 어떻게 보면 실패한 감독이잖아요, 삼성에서. 팬들을 즐겁게 하는 공격적인 농구를 좀 하려고 하고요. (선수들이) 언제든지 찾아와서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려고 해요."]
이규섭과 신명호로 코치진을 꾸린 이 감독은 논란이 있었던 '산악 훈련'을 없앤다고 공언한 가운데, 사상 최초로 한 팀에서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해 보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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